(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사내 창의·창작 프로그램 'CCL' 7기 참가자들이 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21일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의 창의적 도전을 지원하는 사내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CCL)' 7기 참가자들이 첫 오프라인 행사로 본격적인 개발 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CCL은 스마일게이트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내 창의·창작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게임이나 앱 서비스 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야자', '만나자 조상님' 등과 같은 인디게임이 탄생해 정식 출시되기도.
게임사는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에셋, 개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업무 외 시간에 자유롭게 협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
올해 'CCL'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총 175명의 구성원이 92개 팀을 꾸려 출전한 것.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아이디어 구현, 정식 출시, 사업 제안 등 창작 목적에 따라 다양한 트랙을 선택해 도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행사 '챌린저스 데이'를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챌린저스 데이'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시작 배경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목표를 나누는 네트워킹 중심 행사로, 본격적인 개발 여정의 출발점이 됐다.
참가자들은 '개발자 시연회', '챌린저스 페스티벌'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평가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정식 출시, 창업 기회도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CCL'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도전과 자율적 협업을 지원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개개인의 창의와 열정이 조직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창의·창작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