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과 결혼 D-1' 이장우, 결국 살 못 빼고 웨딩?…"위고비 NO" 해명만 많았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장우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가 결국 다이어트 없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조혜원은 개인 계정에 "D-2"라는 글을 남기며 코앞으로 다가운 결혼식에 설렘을 내비쳤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조혜원은 우아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이장우는 수트 차림으로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장우가 결국 살을 빼지 않은 채 결혼식에 등장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그간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이유를 여러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밝혀왔다.





지난 17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장우는 "결혼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되는데 청첩장 모임이 더 많아졌다. 매일이 술이다. 아침, 점심에 술을 먹고 저녁에 또 청첩장 모임이 있다. 너랑 술 먹고 저녁에 또 술 먹어야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함은정은 "언제 살 빼냐. 도움을 좀 받아라"라고 조언을 건넸고, 이장우는 "위고비 이런 거는 성격이 또..."라며 망설였다. 

지난달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선 김미령 셰프가 웨딩 촬영을 마쳤다는 이장우에게 "보통 웨딩 촬영을 하면 살이 빠지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의문을 제기했다. 

홍석천 역시 "너는 지금 결혼할 자세가 안 되어 있다. 결혼 물러라"라고 일갈한 데 이어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이 그렇게 계속 관리 안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올해는 장가 간다며, 와이프도 생각 좀 해줘"라고 전했다.



비단 결혼뿐만 아니라 본업이 배우라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이장우의 자기 관리 소홀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관리를 놓은 이유에 대해 이장우는 절친 이주승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설명했는데, 당시 그는 "인생이 짧은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먹는 걸 포기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전에는 남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제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장원과 조혜원은 지난 2018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6년 열애 끝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전현무가, 사회는 기안84가 맡는 등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부른다.

사진=조혜원 계정, MBC, 각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