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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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 2025' 참가…스토브 플랫폼 첫 소개

기사입력 2025.11.21 14: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21일 스마일게이트는 1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세계박람회전람관에서 열리는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ePlay EXPO'는 인디, 콘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행사로, 신작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이에 매년 수많은 게이머가 방문하는 중국 내 대표 게임 페스티벌로 꼽힌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퍼블리셔 써마이트(Thermite)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써마이트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중화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

써마이트는 인디게임과 온라인 게임 중심의 퍼블리싱·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리셔로, 현지 시장 이해도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사와 게이머를 연결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STOVE) 플랫폼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식 공개한다. 스토브가 발굴하고 퍼블리싱한 인디게임을 현지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 이에 K-게임과 한국형 ESD 플랫폼을 동시에 소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방문객은 FMV 기반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감성적 연출이 돋보이는 어드벤처 '폭풍의 메이드', 캐릭터 중심 시뮬레이션 '사니양 연구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 감각적 연출이 특징인 인디 신작 '이프선셋' 등을 시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형 공포 장르 게임으로 주목받는 '골목길: 귀흔', 감성적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키타입 블루', 유쾌한 콘셉트가 특징인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 등은 영상 및 IP 전시 형태로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승환 이사는 "'위플레이 엑스포'는 스토브가 퍼블리싱하는 다양한 인디게임을 중국 게이머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공동 부스를 통해 K-인디게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중화권 시장에서 스토브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위플레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12월 12일 개최되는 'G-EIGHT 2025'', 내년 초 예정된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 2026' 등 아시아 3개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연속 참가한다.

'STOVE PLAY TOUR in ASIA'라는 테마와 '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라는 슬로건 아래 스토브가 발굴한 창의적인 개발사들의 작품을 현지 게이머에게 소개할 계획인 스마일게이트. 이를 통해 스토브 플랫폼의 경쟁력과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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