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 천명훈, 짝사랑 끝내나…경운기서 깜짝 고백 "널 좋아해"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천명훈이 소월에게 직접적인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천명훈이 소월과 전북 임실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천명훈과 소월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등장했다. 천명훈은 잔뜩 들뜬 표정으로 "우리의 첫 여행이다"라고 언급하며 웃었다. 소월은 부끄러운 듯 웃었다.

천명훈은 "오늘 우리 밤을 같이 보내야 한다. 어떡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천명훈은 소월에게 "(국내로) 여행을 많이 가봤냐"고 물었고, 소월은 "맛있는 것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여행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출렁다리에 도착한 두 사람을 향해 시민들은 "잘 어울려요", "예쁘네요"라고 응원했다. 

천명훈 팬이라고 밝힌 안전요원은 "결혼하시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천명훈은 "365일 중 한 날을 잡는 게 쉽지 않네요”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출렁다리 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다리를 건너 붕어섬으로 이동했다.

이때 천명훈은 천명훈은 "널 위해 특급 리무진을 준비했다"고 고백하며 소월을 위한 이벤트를 공개한다. 

천명훈이 말한 '리무진'은 다름아닌 '경운기'였다.

경운기를 처음 타봤다는 소월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천명훈은 "달려 달려"라며 소월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월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풍경을 구경했다.



그때 천명훈이 갑자기 "소월아 들려?"라고 물었다. 소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천명훈은 결심한 듯 곧바로 소월에게 "널 좋아해"라며 크게 외쳤다.



스튜디오에서는 직접적인 천명훈의 고백에 다들 놀랐다. 심진화는 쿠션에 얼굴을 파묻으며 부끄러워했다.

소월은 못 들은 척하며 "뭐라고?"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천명훈은 "널 좋아한다고"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해 소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