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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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하더니 사랑꾼 됐네…"♥9살 연하 아내 욕먹을까 언행 조심" 고백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1.17 06:30

장주원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은지원이 9살 연하 아내를 언급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위너 강승윤의 집에 방문한 은지원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지난 10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한 은지원은 "지인들도 안 부르고 가족끼리만 했다"며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신동엽은 "장훈이는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서장훈은 "소규모고 뭐고, 상대방분이 계시면 그분의 의사를 존중할 거다. 이제는 잘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조용히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은지원을 빤히 바라보던 강승윤은 "형 요즘 너무 좋아 보인다. 변한 것 같진 않은데, 하는 표현들이 조금 더 뭉툭해진다. 형이 생각을 좀 더 하고 얘기를 하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극단적으로 얘기할게. 막 살지 못하겠다"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은지원은 "내가 뭔가 말을 잘못하면 '쟤 데리고 사는 와이프는 얼마나 고생스러울까'라고 생각될까 봐 행동도 함부로 못 하겠다"며 아내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강승윤은 "형 요즘도 게임 많이 하시냐"며 질문을 건넸고, 은지원은 "내 와이프는 밖에 나가서 사고칠 바에 게임 많이 하라더라. 그래서 같이 하자고 했더니 게임도 안 하던 사람이 게임을 한다. 근데 나보다 더 잘한다"며 아내 자랑을 시작했다.

은지원은 "그리고 와이프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뭔가를 해 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이제 너처럼 혼자 먹는 고충은 없어졌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어 은지원은 "희한하게 와이프가 하는 음식이 우리 엄마 음식이랑 맛이 정말 비슷하다. 아내가 국수를 만들어 줬는데 엄마가 해 준 거랑 너무 비슷해서 엄마가 갖다 준 거냐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강승윤은 "아내 음식이 맛있을 땐 당연히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데, 맛없을 땐 어떻게 하냐"며 질문을 건넸고, 은지원은 "맛없다고 얘기한다. '싱거운 것 같은데? 짠 것 같은데?' 이렇게 한다. 맛없는데 맛있다고 하는 게 잘못됐다고 본다"며 '은초딩' 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이혼 13년 만에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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