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라, 박연우에 제대로 복수 "니 죄는 니가 받아" (우주메리미)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배나라가 박연우에게 크게 한 방 먹였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종회에서는 백상현(배나라 분)이 이성우(박연우)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상현은 전 용두시장으로부터 불법 로비 자금 받은 것과 관련에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이성우는 "상현아. 너 이번에 조금만 고생하면 우리 아버지가 잘 챙겨줄거다. 이제까지 한 것 보면 알잖아. 너가 한거에 비하면 많이 베풀었지. 너 똑똑한 놈이니까 검찰 가서도 잘 할 수 있지? 난 너 믿는다"라고 했다. 

이에 박상현은 "성우야. 한 번이라도 날 친구로 생각한 적 있냐? 너 사고칠 때마다 방패로 쓸 말이 아니라, 진짜 친구로 생각한 적 있냐고"라고 물었고, 이성우는 "이 자식 왜 이래? 우리 친구 아이가"리면서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백상현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이성우가 분노에 차 전화를 걸어 "검찰에서 왜 나오라고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백상현은 "내가 한 일에 대해선 인정했다. 그런데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선 안했다고 했다. 내 죄는 내가 받을게. 니 죄는 너가 받아"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