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연수.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오연수가 자신만의 철학과 유튜브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Ep32. 유튜브 채널 1주년이자 내생일 / 특별할 것 없는 보통날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오연수는 유튜브 1주년이자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대해 "남에게 자랑하기 위함도 아니고 관종은 더더욱 아니다. 내 일상을 일기처럼 영상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자신이 생각한 방향대로 유튜브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오연수는 "혼자 기획하고 혼자 찍고 혼자 글을 쓰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제 나름대로 정말 고민하고 준비해서 2주에 한 번씩 업로드하고 있다. 저에게는 이게 최선이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절 도와준 숨은 카메라맨(친구, 지인, 매니저, 남편)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편 손지창 등 주변에 고마움을 표했다.
오연수는 "원래 1주년 Q&A를 하려고 했는데 안 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제가 뭘 입고 뭘 먹고 뭘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셨는데 다 주관적인 거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드릴 수도 있고 혹여 제 자랑으로 생각하실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식과 보여주기식을 제일 싫어하고 자랑하는 걸 쑥스러워해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고 덧붙여 오연수다운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오연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