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세미누드 화보 원해...맥심에서 관심 보이더라"(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신기루가 세미 누드 화보를 찍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신기루, 폴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신기루에게 "최근 비키니 화보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이에 신기루는 "제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몸매로 세미 누드를 찍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기루는 "그 얘기를 듣고 정말로 유명 잡지사에서 '신기루 씨와 비키니 화보를 진행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다. '맥심'에서도 관심이 있다고 댓글을 달았더라"고 했다. 

이어 신기루는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솔직히 찍으면 잡지를 살거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그걸 꼭 사야하는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신기루는 "저는 실험적인 걸 해보고 싶다. 제가 근육량이 많다"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결혼 1년차 폴킴은 결혼식을 따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주변에 결혼한 분들을 보니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보통일이 아니더라. 그래서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자'고 했다. 아내가 결혼식 대신 원하는 여행을 가자고 해서 유럽 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아내가 '5만원 허가제'를 실시했다던데?"라고 물었고, 폴킴은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건 괜찮은데, 저를 위해 쓰는 돈은 허락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SNS에 광고가 뜨면 다 사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편하게 사라고 했는데, 어느 날 '왜 말 안하고 샀냐'고 하더라"면서 "최근에 너무 예쁜 신발을 발견해서 사고 싶다고 했더니, 아내가 '있는 신발 하나 버리고 사라'고 하더라. 결국 그 신발을 못 샀다"고 했다. 

폴킴의 에피소드에 탁재훈은 "저정도면 한 번 사고 친거야. 술집에서 한번 크게 긁었네"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폴킴은 "아내와 연애를  9년하고 결혼했다. 아내를 만나고 얼마 안되어서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서고, 이후에 '너를 만나' 등 히트곡들이 나왔다. 그랬더니 아내가 '너가 나를 만나 잘됐다'고 하면서 '너를 만나'에 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