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자연임신' 강은비, 2세 성별=아들…♥변준필 "딸같이 살아보자" (변비부부)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강은비, 변준필 부부가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변비부부'에는 '15년연애 부부의 첫 아기 성별은? 남편 반응 미쳤다 ㅋㅋㅋㅋ'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배우 강은비는 "산부인과에서 성별이 나왔다고 전화가 왔다. 젠더리빌 파티 준비 하나도 안 했다"며 남편 변준필에게 "궁금하지? 성별 궁금하지?"라며 반응을 이끌어냈다.

변준필은 "내가 지금 너 얼굴 보면 다 알 수 있다. 근데 안 보고 있는 거다. 내가 아직 안 읽고 있다"며 무덤덤한 척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별을 전해 들은 강은비는 남편을 위한 깜짝 젠더리빌 파티로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 강은비는 "퍼먹으면 된다"며 성별 공개 방법을 알렸다.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퍼먹던 변준필은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보고 "아들이야? 너무 좋아"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변준필은 "아빠처럼 이렇게 무뚝뚝한 사람이 되지 말고, 딸처럼 성격 밝게 살아 보자"며 태어날 아기를 향해 편지를 남겼다. 

한편,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2008년 얼짱 출신 배우 지망생 변준필과 17년 연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을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 9월 40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변비부부'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