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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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첫째는 '학비 1200만원' 들였는데…"둘째 영어 못해, 일반 유치원 고민"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5.11.07 08:35 / 기사수정 2025.11.07 08:43

이지혜.
이지혜.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두 딸의 교육 고민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깜짝놀란 자식 3명 명문대 보낸 엄마가 이혼 아닌 졸혼 한 이유 (부모라면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양소영 변호사는 세 자녀를 모두 서울대에 보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셋 다 영어 유치원을 보냈냐"고 물었고, 양소영은 "셋 다 실패했다.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말도 안 되는 애들이 하루종일 영어를 해야 하니까"라며 "우리 애들이 다 말이 많은 편인데 걔가 하루종일 몇 마디 못 한 거다. 나는 걔네들이 그렇게까지 우울해하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양소영은 "큰 애가 6살에 영어 유치원을 갔는데 1년 다니고 그만둔다고 할 때 '너무 늦게 보냈구나' 생각이 들었다. 둘째는 다섯 살 때부터 보냈는데 여섯 살 넘어가면서부터 못 다니겠다고 하더라"라며 "누나들 2명 다 실패했으니까 막내는 성공하고 싶지 않냐. '안 가면 엉덩이 7대 때릴 건데'라고 하니까 7대 맞겠다고 하더라. 엉덩이를 진짜 때리고 영어 유치원 안 갔다. 누나들이 유치원 갔다가 오니까 (막내가) '나 이제 영어 유치원 안 가도 돼' 만세를 부르면서 자랑을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셋 다 때려쳤다"고 떠올렸다.

이에 이지혜는 "저도 첫째를 (영어유치원) 보내지만 고민이었던 게, 이미 초등학교에서도 영어 심화반, 기초반 나뉘지 않냐. 초급반에는 보내기 싫어서 엄마들이 영어 유치원 보내는 건데 둘째는 영어를 보여줘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책은 30권씩 읽는다. 엘리(둘째)를 일반 유치원으로 보낼까도 사실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첫째 태리 양은 작년에 영어 유치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연간 학비가 1,200만 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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