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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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오늘(4일) 7주기…폐암으로 떠난 '영화계 큰 별'

기사입력 2025.11.04 08:59 / 기사수정 2025.11.04 08: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지난 2018년 11월 4일, 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 후 전남 광주의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이듬해 11월 신성일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감독 신상옥)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의 히트작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성일은 영화 출연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에 참여했으며, 주연작만 507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일은 연예계는 물론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신성일은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엄앵란과 1964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오는 11월에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신성일 기념관이 개관한다. 기념관에는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신성일과 엄앵란의 결혼식 드레스 및 결혼식 사진, 대표 작품 영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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