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진짜 군대 간다…12월 15일 카투사 입대 [공식]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오는 12월 입대한다. 

여진구 소속사는 3일 "여진구가 카투사에 선발돼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특별 팬미팅을 진행해온 여진구는 공연에서 팬들에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다만 구체적 입대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은 팬미팅 일정에서 팬들에게 직접 알리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한편 1997년생인 여진구는 지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배우다. 아역 시절 영화 '쌍화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과 드라마 '히트', '타짜', '자이언트',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영화 '대립군', '동감', '하이재킹' 등과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서 활약했다. 올해는 작품 활동이 아닌, 예능프로그램 tvN STORY '신삼국지',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 출연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다음은 여진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여진구 배우의 군복무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