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PGS 10’의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0)' 파이널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시즌 최강팀의 영예와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3일)와 파이널 스테이지(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24개 팀이 A·B·C 3개 그룹으로 편성돼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었으며,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파이널 2일 차 경기 결과, 포레스트 네츄럴 게이밍이 99점(순위 점수 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버투스 프로가 99점(순위 점수 36점)으로 2위, DN 프릭스가 85점으로 3위(순위 점수 30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85점(순위 점수 27점)으로 4위, 풀 센스가 79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팀 중에서 DN 프릭스는 2일 차 마지막 경기인 12매치에 치킨을 뜯으며 우승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국팀인 FN 포천, 젠지, 배고파는 최상위권 경쟁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FN 포천은 69점으로 7위, 배고파는 51점으로 14위, 젠지는 50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최상위권 팀들이 100점에 근접한 상태이기에 남은 6매치 안에 추격하는 것은 어려운 상태.
하지만 남은 매치 활약에 따라 2일 차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기에, 3일 차에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공식 채널인 SOOP, YouTube,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