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플레이 보러 왔어요" 문세윤, 역대급 먹대결 성사 (어튈라)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쯔양과 문세윤이 먹대결을 펼친다.

11월 2일 방송될 '어디로 튈지 몰라' ('어튈라') 7회에서는 쯔양과 문세윤의 만남이 성사된다. 문세윤은 그간 수많은 먹방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쌓아온 먹방 철학과 노하우를 가졌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오늘 쯔양의 플레이를 보러 왔다"라고 선언하며 세기의 먹대결을 예고한다. 



쯔양과 문세윤은 첫 번째 어탕국수 맛집부터 나란히 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각각 대 사이즈를 주문하며 대결에 시동을 걸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문세윤은 대결을 위해 회심의 먹장비인 땀 방지용 두건까지 준비했다. 그는 도리뱅뱅 초급자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을 위해 최상의 마늘, 고추, 깻잎 조합을 전수하는가 하면, 평양냉면 알못 조나단에게 슴슴함의 미학을 강연했다. 

문세윤이 추어탕 한 숟갈을 먹으면서도 "밥 안에 몰래 튀김 하나 넣었어. 추울까 봐 깻잎 이불로 덮고"라며 섬세한 테크닉을 펼치자, 안재현은 "형 먹는 거 보니까 잘생겼다"라며 홀린 듯이 감탄했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NXT, 코미디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