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김나영♥마이큐 부부와 특별한 인연 "같은 결혼식장서 웨딩화보 촬영"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의 결혼식 관련 비하인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스타일리스트 정진아의 유튜브 채널 '지나정'에는  '나영 언니의 결혼을 축복하며..웨딩 준비부터 비하인드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진아는 김나영으로부터 결혼 사실을 전해들었고, 주변에 극비로 하며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언니가 전형적인 웨딩드레스는 입고 싶지 않다고 해서 패션 브랜드에서 진짜 1,000개 아니 10,000개는 본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정진아는 "장소 자체도 외국 시골 처럼 할 것"이라며 화이트가 아닌 하늘빛 컬러의 웨딩 드레스와 크로쉐 스타일의 베일을 픽한 이유를 밝혔다. 



김나영은 직접 드레스와 여러 베일을 착용했다. 그는 연신 "정말 예쁘다"며 감탄했다. 결혼식 당일에는 비가 쏟아졌고,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이태원의 한 플라워숍은 날씨와 상관없이 결혼식장으로 변신했다.

정진아는 "이곳이 현빈 손예진 배우님 웨딩사진 촬영한 곳이다. 제가 촬영하고 기획햇는데 정말 비밀리에 하느라 고생했다. 그때는 생화로 뒤덮었다. 근데 오늘은 비라니. 이 아름다운 곳에 제발 비가 멈췃으면 좋겠다"라고 결혼식장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3일 마이큐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은 다음날 자신의 계게에 "어제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5년 결혼한 김나영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4년 만인 2019년 직접 이혼을 알리며 싱글맘의 일상을 공유해 왔다. 그러던 중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온 마이큐와 4년 만에 재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 = 김나영, 손예진 계정, 유튜브 '지나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