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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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빛나는 명품 아역들 연기 화제

기사입력 2011.12.20 09:21 / 기사수정 2011.12.20 09: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의 명품 아역들이 화제다.

조선왕조 6대 사의 중심에 서있는 인수대비, 정희왕후, 폐비 윤씨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 '인수대비'의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문종의 죽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피비린내나는 조정의 암투가 시작됐다.

그와 함께 단종 역을 맡은 채상우와 폐비윤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진지희의 비중이 커지며 아역들의 연기가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생각시로 궁에 입궐하여 중전의 자리에까지 오르지만 질투심으로 인해 결국 폐위되고 마는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시청자들에게 하이킥에서의 말괄량이 빵꾸똥꾸로 기억되어있는 진지희가 '인수대비'를 통해 야망에 가득 찬 당돌하기 그지없는 폐비 윤씨의 아역 송이로 분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지희는 전작에서의 말괄량이 어린아이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180도 연기변신을 하여 시청자들은 물론 제작진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주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세자저하 단종을 만나게 된 송이가 어떤 지략으로 단종과의 인연을 엮어나갈 수 있을지, 과연 송이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한짓골 똘복이라고 하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품 아역 '채상우'가 드라마'인수대비'를 통해 세자 홍위로 신분상승을 하였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한 '시티헌터' '마이더스' 등에서 남자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연기했던 채상우는 전작 촬영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세자 역할 같은 고급스러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이번 드라마 '인수대비'를 통해 그 소원을 이루게 됐다.

채상우가 연기하는 단종은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라 삼촌인 수양대군에 의해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효심 지극하고 정 많은 단종은 극중 수양대군의 장남인 도원군과 친형제 이상의 우애를 나누고 있는바 이들의 운명의 앞으로 수양대군이 나서게 될 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지난 6회 방송에서 문종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던 채상우의 명연기에 탄력 받아 '인수대비'의 인기 또한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지희 ⓒ 메가폰]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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