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삼성 팬들이 열띤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10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누적 관중 20만명을 돌파했다.
KBO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2만3680석이 모두 판매되며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BO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은 지난 2023년 11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 이어 이날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31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경우 온라인 예매 창구가 열리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나는 등 엄청난 야구 열기가 입증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지난해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2025 KBO 포스트시즌만 따지면 이날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누적 관중 22만580명을 기록 중이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관중석에 한화 팬들을 위한 우의와 수건이 놓여져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팬들이 열띤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는 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3차전에서 유격수만 이도윤에서 심우준으로 교체됐다.
선발투수는 신인 정우주. 정우주는 대전에서 열린 지난 2차전에서 팀이 1-5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해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⅔이닝 무실점으로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삼성은 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양도근(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원태인이 등판했다.
수세에 몰린 삼성 박진만 감독은 "벼랑 끝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 가라비토 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원태인을 상대로 1회초 루이스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2루타를 엮어 1-0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화가 1-0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