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양평 로뎀의집서 52번째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하 라온)은 양평 로뎀의집에 52번째 급식봉사와 함께 2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봉사 하루 전 식단을 정한 뒤 식자재와 간식을 직접 구입하고, 봉사 당일에는 새벽부터 준비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한다.
이번 급식은 추석 명절에 맞춰 마련됐다. 메뉴는 소고기무국, 불고기, 삼색꼬치전, 동그랑땡, 크래미샐러드, 깻잎전, 송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라온'은 아이들을 위해 캔디·과자류·우유·주스 등 간식과 바나나, 사과, 샤인머스켓, 오렌지 등의 과일, 그리고 한우 양지 10kg을 전달했다. 총 후원금액은 204만 원.
'라온'은 "명절이 지난 뒤에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했다"라며,"삼색꼬치전과 동그랑땡, 깻잎전을 부치고 한우를 넣은 무국을 끓이는 등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온'은 중증장애아동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급식비와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등 주방급식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매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53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청소년 자립 후원금 기부를 진행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후원하기도, 누적 후원금은 총 1억 8,517만 원에 달한다.
사진 =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