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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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 미친 폭주! '3회 역전 4득점→4회 추가점'…폰세 이어 와이스 공략 성공→5-1 전세 확실히 뒤집었다 (5회초)

기사입력 2025.10.19 15:39 / 기사수정 2025.10.19 15:39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2차전에서도 상대 외국인 선발투수를 공략하며 불을 뿜고 있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이닝 연속 득점을 올리며 5-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2회부터 4회초까지 3이닝 연속 점수를 뽑아내며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의 기록을 안겼다. 이는 정규시즌 29경기를 통틀어 폰세의 시즌 최다실점 경기였다. 경기가 9-8 한화의 한 점 차 승리로 끝나면서 폰세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실점 승리투수라는 웃지 못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3회초 1사 2,3루 삼성 김영웅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3회초 1사 2,3루 삼성 김영웅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전날(18일) 폰세에게 쓴맛을 안긴 삼성 타선은 이날 폰세와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이룬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도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1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내준 삼성은 와이스를 공략해 3회초에만 5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볼넷,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구자욱이 2루수 앞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르윈 디아즈가 우측 라인선상 적시 2루타, 김영웅이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삼성이 4-1까지 달아났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수비를 마친 한화 와이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수비를 마친 한화 와이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삼성 타선은 4회에도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볼넷 출루 이후 김지찬의 2루수 땅볼에 선두주자가 지워졌다. 후속타자 김성윤의 좌전안타, 구자욱의 진루타가 이어지면서 2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디아즈가 와이스의 초구 커브볼을 공략한 타구가 우측 라인 안쪽에 떨어지면서 3루에 있던 주자 김지찬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다만 해당 타구에 홈 베이스를 노리려 3루 베이스를 지나친 구자욱이 3루와 홈 사이에 걸려 태그아웃되면서 다소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됐다. 이종욱 3루 주루코치가 구자욱을 멈춰 세우려 했으나, 사인이 맞지 않았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때 한화 최지훈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때 한화 최지훈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한편, 1회 선취점을 허용한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2회말 2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4회까지 안정감 있는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9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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