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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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입냄새 심하던 여배우 폭로 "담배 썩은내가 너무…" (유진VS태영)

기사입력 2025.10.16 08:40 / 기사수정 2025.10.16 08:40

배우 유진 기태영
배우 유진 기태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진이 과거 입냄새가 심했던 여배우와 같이 촬영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15일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인천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남동공단떡볶이' 먹으러 왔는데, 진짜 맛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진과 기태영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고, PD는 두 사람에게 '하수구 냄새 나는 배우 VS 대사를 계속 까먹는 배우 중 상대 배우로 더 나은 쪽'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태영은 “우리는 다 경험을 해 봤다"라고 말했고, 유진은 "나는 대사 까먹는 사람이 낫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기태영은 "그건 네가 진짜 대사를 계속 까먹는 사람을 못 봐서 그런 것이다. 원래 긴장하면 더 잊어버리게 되지 않나. 배우로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한다. 그런데 도를 넘어가면 화가 나는게 아니라, 힘들다"고 토로했다. 



유진은 "그래도 저는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게 더 힘들다"고 전했고, 제작진이 "차라리 하수구 냄새 나는 게 낫지 않나. 참고 빨리 끝내면 되니까"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참냐, 대화해야 하는데"라면서 분노했다.

이어 유진은 "내가 대사를 하면 그 대사를 칠 때 내 얼굴도 찍어야 한다"면서 "나는 상대 배우가 아니라 여배우가 그랬다. 담배 썩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 과거 경험을 털어놓았다.

사진 = 유진·기태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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