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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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한타 끝에 IG, T1 상대로 2세트 승리… 1:1로 승부 원점 [롤드컵]

기사입력 2025.10.14 19: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IG가 2세트를 가져가며 T1과의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베이징시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2025 MSI에서 추가 출전권을 확보한 두 지역의 4번 시드가 맞붙는 자리로,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 단 한 장을 두고 LCK의 T1과 LPL의 Invictus Gaming(이하 IG)이 5판 3선승제로 격돌한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IG가 사이온·오공·오리아나·코르키·카르마를, 레드 진영의 T1이 크산테·자르반 4세·아칼리·미스 포츈·라칸을 골랐다.

첫 드래곤 교전에서 양 팀이 치열하게 딜을 주고받는 가운데, ‘케리아’가 먼저 제압당하며 IG가 퍼스트 블러드와 함께 드래곤까지 챙겼다.

이어진 유충 근처 한타에서는 T1이 ‘더샤이’를 제외한 IG의 전원을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이후 바텀과 탑에서도 T1의 딜러들이 활약하며 주도권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IG가 ‘웨이’의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연달아 킬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되찾았다.

드래곤 한타에서는 T1이 ‘갈라’를 노렸으나, ‘갈라’가 턴을 받아치며 반대로 T1이 크게 패했다. 교전에서 큰 격차가 벌어지며 IG가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T1은 아타칸 근처 교전에서 ‘페이커’가 ‘루키’를 솔로킬 내며 반전을 시도했다. 여기에 ‘케리아’의 이니시에이팅으로 ‘갈라’까지 끊어내자 T1이 아타칸을 처치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혔다.

이후 미드 한타에서는 ‘오너’의 궁극기 연계와 ‘구마유시’의 카이팅으로 ‘웨이’를 잡아냈고, ‘도란’ 역시 적진으로 파고들며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바론을 앞둔 탑 전투에서 ‘도란’이 ‘루키’를 먼저 노리며 T1이 뭉쳤으나, ‘구마유시’가 먼저 끊기며 한타에서 대패했다. 이때 IG는 바론을 처치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후 IG는 모든 오브젝트를 장악하고 포탑과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했다. 결국 T1의 본진을 밀어내며 넥서스를 파괴,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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