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박나래·이장우, '팜유트립'으로 라스트 댄스?…MBC "정해진 것 無" [공식]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인기 유닛 '팜유 라인'이 독립된 예능으로 만나게 될까.

13일 오후 M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OSEN은 MBC가 신규 예능 '팜유트립(가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팜유트립'은 '나혼산'에서 '팜유남매'로 인기를 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출연하는 신규 예능으로, 당초 올 연말 론칭을 예정했으나 첫 방송 시기는 연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및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에게 이미 '팜유트립' 제작진의 스케줄 체크와 섭외제안 등이 들어간 상태다. 제목에 '팜유'가 들어가는 만큼 세 사람의 동반 고정 출연이 필수적이라 세밀한 스케줄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매회 게스트가 출연하는 형식이 될 거라고.

앞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대만 타이중, 베트남 달랏, 목포,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국내외를 오가며 전 세계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먹방 뿐 아니라 건강검진과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모든 콘텐츠가 화제를 모았고, 그 덕에 2022년과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베스트커플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가운데, 이장우가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나혼산' 하차가 유력한 상황인 만큼 '팜유 라인'이 '라스트 댄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