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쿠시가 비비엔과 결혼한다.
8일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쿠시, 비비엔 두 사람이 10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쿠시와 비비안은 지난 2016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9년 장기 열애 끝 웨딩 마치를 울린다.
쿠시는 지난 2003년 레게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그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등의 대표곡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발산해 왔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프로듀서로 참여해 '소다팝' 작사 작곡으로 열풍에 합류하기도 했다.
비비안은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패션잡지 모델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비비안은 지난 2020년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 후, 쿠시가 설립한 하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듬해 쿠시가 더블랙레이블로 복귀했으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N/a'에 프로듀서로 이름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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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