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PD와 박명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명수가 '런닝맨'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폭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는 '(ENG) 김태호PD: "귀한 TEO에 누추한 (명수 X 광희) 무도 멤버들이 또 오셨네" | 할명수 ep.25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명수와 광희는 '무한도전'을 함께했던 김태호 PD를 위해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웹예능 '활명수'.
김태호 PD는 박명수, 광희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이런 거 안 한다. 지인들, 감사한 사람들에게만 나온다"며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6번째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 PD는 "그런데 출연료 한 번도 받은 적 없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박명수는 "내가 옛날에 '런닝맨' 안하지 않았나. 그건 알아달라"라며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 나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호 PD는 "그걸 내가 왜 알아주냐. 하지 그랬냐"고 받아쳤다.

웹예능 '활명수'.
박명수는 "네가 ('런닝맨') 하지 말라고 했잖아. 형이 '런닝맨' 나간다고 하니까 '형이 또 거기 나가면 '무한도전'과 비슷해지잖아요'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태호 PD는 "형이 나가면 프로그램을 내 거 네 거 없이 똑같이 열심히 하시니까"라며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활명수'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