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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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위' 만난 김태원, 회심의 한 마디 연습했는데…깊은 '한숨' (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 2025.09.29 11:45 / 기사수정 2025.09.29 11:45

김태원/사진=TV조선
김태원/사진=TV조선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부활 김태원과 '뉴욕 사위' 데빈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미국에 자리 잡은 딸과 사위를 만나기 위해 미국 비자 발급에 수없이 도전했지만, 좌절을 맛본 김태원이 마침내 딸 부부와 한국에서 만난다.

사위와의 만남 전 김태원은 "보기 드물게 설렌다. 쉽게 설레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데빈을 만나니까 영어를 준비했다. How do you do...중학교 때 영어인가?"라며 회심의 한 마디를 연습했다. 

김태원/사진=TV조선
김태원/사진=TV조선


선공개 영상에선 데빈과 김태원의 1대1 대면 장면도 포착됐다. 김태원은 데빈을 쳐다보고는 "내가 말을 잘하는 사람인데..."라고 긴 한숨을 내쉬다가 보디랭귀지로 소통을 시도했다. 

그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를 언급하며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고 오른손을 내밀었다.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은 "악수? 악수해 봤다는 것 아냐?"라고 안간힘을 쓰며 해석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선을 다해 알아들어 보려던 데빈도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태원은 한숨만 깊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김태원과 데빈의 만남은 29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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