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故전유성 추모…"유쾌하게 세상 바라보는 태도 가르쳐 준 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규리가 故전유성을 추모했다.

26일 김규리는 "소식을 접하고 하루종일 마음이. 전유성 선생님과는 TBS '김규리의 퐁당퐁당' 라디오 때 인연이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9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선생님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했었는데,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청취자들 고민 상담도 해주시면서 세상을 유쾌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우리에게 늘 유쾌한 웃음을 주셨던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 깊이 애도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28일 오전 6시 30분 영결식 후 7시 발인식이 엄수되며 발인 후 여의도 KBS의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이어진다.

장지는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라 고향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거행된다.

사진 = 김규리, 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