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위독설' 전유성 건강 상태 언급 "심장·폐 상태 좋지 않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대선배 전유성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예비 시아버님 이홍렬 선배님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부로 관계 변경합니다....ㅎ( + 이홍렬한테 먹튀한 정선희, 헌팅 포장마차 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선희는 전유성이 주도해서 남산도서관에 만들어진 코미디언 서가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이홍렬 선배님과) 둘이 북토크를 진행하려고 왔다. 저도 이래봬도 책을 몇 권 냈기 때문에 작가로서 (참석한다)"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러 부산으로 향했다.

행사 전날 부산에 도착한 이홍렬에 대해서는 "PPT까지 만들어주셨다더라. 후배들 정말 신경 많이 써주신다. 나는 그런 선배가 될 수 없을 거 같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후배를 챙기시냐"고 감탄했다.

그는 "원래는 전유성 선배님과 같이 셋이 북토크를 하고 강의 20분씩 하고 코미디언 서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기로 했는데, 전유성 선생님이 편찮으시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전유성의 상태에 대해 묻자 정선희는 "예후를 봐야할 거 같은데, 좋아지셨다가 또 폐 쪽이랑 심장 쪽이"라면서 "그런데 우리가 자세히는 파악을 못 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기흉 시술을 받은 바 있다. 시술 이후에도 호흡 문제를 겪고 있었고, 최근 상태가 심각해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사진= '집 나간 정선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