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쏟아지는 질문에 직접 답했다 "뻣뻣해도 날씬하지 않아도…대환영"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요가 강사 이효리가 요가원을 향한 여러 문의에 답변을 남겼다. 

24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공식 채널에는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개의 요가 매트가 깔린 넓은 요가원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셀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세팅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내추럴한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십여 년을 요가로 다진 건강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이효리는 그동안 많은 예비 수강생들이 궁금해했던 유연함의 정도, 초보, 수업 시간 등에 대한 질문에 직접 대답했다. 



이효리는 "뻣뻣해도, 날씬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보도 됩니다"라며 "대환영"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수업 시간 끝나기 전에만 들어오면 됩니다. 임산부도 괜찮습니다"라고 친절하게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편해졌어요", "언젠가 예약할 수 있겠죠?", "곡 정기권에 성공하고 싶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자신의 요가 부캐 이름을 딴 '아난다'라는 이름의 요가원을 오픈하고 첫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하 이효리 요가원 글 전문. 

자주 하사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1. 뻣뻣해도 되나요?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2.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3. 수업 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끝나기 전에만 (오케이). 
4. 임산부인데 괜찮나요? 네, 몇 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습니다.

사진 = 이효리, 아난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