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좁아서" 송가인, '3보 1인사' 하는 '진도 인싸美'…팬 서비스 스윗함까지 (가인로그)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송가인이 '진도 인싸'미를 드러내며 시장 투어에 나섰다.

22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서는 '[가인이랑 아빠랑] "잡채, 갈비찜, 파김치까지 왔어라~" 앵무리 손맛 끝판왕 송머니의 추석음식 5첩반상 최초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가인은 미리 맞는 추석 특집을 가지며 아버지와 추석 음식을 위한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다녔던 진도 시장을 찾은 송가인은 '진도 최애' 붕어빵 트럭을 마주쳤고, 붕어빵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 장사가 끝났다는 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붕어빵 사장님은 송가인을 위해 통 큰 붕어빵 서비스를 주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시장 탐방에 나선 송가인은 입구부터 지인들을 마주치며 여러 명과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이 "동네에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요?"라며 궁금증을 보이자, 송가인은 "나도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네. 동네가 좁아 가지고"라고 답하며 '진도 인싸美'를 드러냈다.



여러 사람과 인사를 나눈 송가인은 구매 리스트에 있는 멸치를 사기 위해 건어물 가게로 향했다. 건어물 가게의 상인은 "송가인이를 테레비에서만 봤는데 실물도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 송가인이한테 멸치 팔았다!"고 환호해 옷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발걸음을 옮기는 모든 곳마다 상인과 행인의 눈길을 끌며 '트롯 여제' 면모를 비췄다. 송가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악수와 사진을 요청하며 팬심을 드러내는 상인과 행인의 모습, 그리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팬 서비스를 해 주는 송가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향하는 곳이 핫플레이스가 되는 송가인과 가는 곳마다 아는 사람이 있는 송가인 아버지의 모습은 '부전여전'의 모습을 한껏 뽐낸다. 중학생 때부터 뵌 단골집 사장님, 아버지의 친구 등 가는 길마다 아는 사람들 투성이의 송가인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신기함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진도 시장 투어에 지친 스태프들을 '아가'라고 부르며 "우리 아기들도 하나 사 줄까?"라는 말과 함께 지갑을 열었다. 팬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송가인의 시장 투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도의 자랑 부녀네요. 친근하고 너무 좋다", "시장의 인싸 송가인. 다들 아무렇지 않게 다가가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상에 반응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트롯 여제' 칭호의 걸맞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