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인천 팬클럽, 연수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 기탁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연수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한마당' 행사에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가수의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대 포장과 플라스틱 낭비로 인한 환경 문제를 고려해 CD 앨범 없이 음원 발매만 하기로 한 임영웅의 뜻에 공감해 팬클럽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1월 연수구에서 개최되는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에 사용된다. 팬클럽 회원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 관계자는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후원금은 소중히 사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연수구,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