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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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스타 2025', 첫 메인스폰서 참여…몬스터 에너지 'G-CON' 스폰서 합류

기사입력 2025.09.17 16:2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전시, 'G-CON',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지스타'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게임사 측은 BTC 전시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신작 타이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지스타'는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 문정후와 협업해 제작한 신규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문 작가는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작가로, 이번에 제작된 키비주얼은 행사 홍보물, 전시 공간, 온라인 플랫폼, 각종 캠페인, 홍보 채널 등에 활용된다.

‘몬스터 에너지’가 공식 음료 스폰서로 함께하는 'G-CON 2025'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G-CON'의 메인 테마는 '내러티브(Narrative)'로, 게임,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 창작자들이 참여해 이야기가 가진 힘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개발진 등 글로벌 창작자가 참여한다. 이에 단순한 발표가 아닌 대담과 토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2차 연사 라인업은 9월 중 공개된다.



지난해 '지스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입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는 올해 규모를 확대한다. 이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인디 개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조직위는 개발사들의 비전·아이디어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25'는 안전·관람객 편의성·공정성을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100% 사전 예매제가 3년 차에 접어들며 제도적 안정성이 완전히 자리 잡았고, 이로써 이중 대기 해소, 쾌적한 전시 환경 조성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그간 축적된 관람객 추이와 전년도 운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입장권 배포 규모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인원 분산과 만족도 높은 관람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 내‧외부 입장 동선은 관람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부정 입장(새치기·무단 진입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누구나 공정하고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찰·소방·보안 인력과 협력을 확대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안전한 지스타 2025’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4일(화)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지스타조직위원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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