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철통보안 결혼♥' 후 더 시끄러워진 파장…화제만 키웠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화제성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발표부터 예식까지 모두 조용히 진행했으며, 심지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불과 며칠 전에서야 소식을 알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신부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을 지킨 채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각종 추측이 쏟아졌지만, 김종국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이어왔다. 결국 확산되는 소문 속에서 그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직접 입을 연다고 알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소속사 이슈까지 더해졌다. 전날 갑작스럽게 지드래곤이 속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것. 가수와 예능 활동을 병행해온 김종국이 결혼과 새 둥지 마련이라는 변화를 통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전 소속사 관계자가 "갤럭시코퍼레이션 합류 사실을 몰랐다"는 인터뷰를 내놓으면서 또 다른 파장이 일었다. 현재 김종국이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상황 파악에 시간이 걸린다고 전해졌지만, 단순한 비즈니스 문제를 넘어 인간적인 서운함으로까지 번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출연 여부도 논란거리다. 결혼과 함께 유부남이 된 그가 ‘미우새’에 계속 출연하는 것이 맞는지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지만, 반대로 김종국을 둘러싼 화제성 자체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실제로 그의 출연은 여전히 높은 주목도를 보장하며 '흥행 보증 수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작진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김종국은 결혼 전후를 막론하고 연일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러 이슈가 때로는 피로감을 안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가 여전히 대중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하기 어렵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갤럭시코퍼레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