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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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김승우, 실종신고 언급 편집 "요청 NO, 제작사·방송국 소통 오류" [공식]

기사입력 2025.09.04 10:53 / 기사수정 2025.09.04 10: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남주가 출연하는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과거 실종신고 사건이 편집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4일 오전 김남주의 소속사 더퀸AM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측의 요청이 있던 게 아닌, 제작사와 방송국 간의 소통 오류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통상적으로 콘텐츠를 촬영하면 제작사 쪽에서는 가편집본을 만든 후에 최종 편집본을 따로 넘버링을 해서 보내고, 방송국 쪽에서는 최종본을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과정에서 가편집본과 최종본의 구분이 없이 방송국 쪽으로 넘어갔고, 방송국 쪽에서 가편집본을 보고 보도자료를 만들어서 마치 본방송에서 편집이 된 것처럼 그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SBS Lif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남주는 '안목의 여왕 김남주' 15회에서 "우리 집 주방에서 남편이랑 좁아서 사이 좋았다고 얘기한 자리에서 대사를 외운다. 그런데 아이들 한창 키울 때 너무 너무 답답했다. 내 공간도 없고 어디 가서 혼자 있고 싶은데 없어서 무작정 호텔을 갔다. TV를 보며 쌀국수 등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연락을 안 받았는데 남편이 그 때 112에 신고를 했다"면서 과거 김승우가 실종신고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호텔에서 1박 2일을 했는데 딸이 엄마를 걱정하니까 딸을 데리고 왔다. 엄마 여기서 혼자 잘 지내고 있었다 하니까 다행이라고 하며 쌀국수를 시켜 달라고 하더라. 같이 음식을 먹었다"고 덧붙였는데, 해당 내용이 공개된 후 과거 소속사 측의 해명과는 다르다는 점 때문에 의문을 갖게 했다.

여기에 해당 내용이 본방송에서는 통편집된 것 때문에 김남주 측의 요청이 있던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으나, 소속사가 해명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Life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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