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정규시즌 종료 한 달 여를 남겨두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폰세는 25경기 157⅓이닝을 등판해 패전 없이 16승,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탈삼진 역시 1위로, 220개의 삼진을 잡았다.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기록한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 225탈삼진에 단 5개가 모자란 수치. 폰세는 이날 6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미란다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동안 18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류현진을 넘고 정규 이닝 기준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던 폰세는 계속해서 탈삼진 능력을 과시,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1회초 초구에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폰세는 최원준 1루수 뜬공 후 박민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데이비슨을 3구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초 8구 승부 끝 오영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우성의 1루수 땅볼 후 천재환과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박세혁의 도루 후에는 공이 뒤로 크게 빠지며 3루에 있던 천재환이 홈인. 계속된 2사 3루에서 폰세는 김휘집을 삼진 처리했으나 김주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더 잃었다. 2루수와 우익수가 모두 공을 포구하지 못했다.
3회초에는 박민우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은 후 데이비슨에게 몸에 맞는 공, 오영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1사 1, 2루 위기에서 이우성에게 3구삼진을 솎아낸 뒤 천재환은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화가 2회말과 3회말 한 점 씩을 내면서 2-3, 한 점 차를 만든 4회초, 폰세는 선두 박세혁의 기습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김휘집은 풀카운트 승부 끝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김주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 타자들은 4회말 2점을 추가하며 결국 4-3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폰세는 선두 박민우와 데이비슨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내 225번째 삼진을 완성했다. 역대 최다 타이 기록.
이후 오영수에게 2루타, 권희동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린 폰세는 이어진 천재환과의 승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 155km/h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폰세의 탈삼진 기록에 대해 "이번에 못해도 다음에 또 던지니까 그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다. 야구라는 게 속단할 수 없다. 평균적으로는 6개가 충분히 나오지만 급할 필요 없다. 다음 2경기까지는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는데, 폰세는 눈앞에 다가온 기록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회까지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6탈삼진을 기록,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의 기록을 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