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만삭의 몸으로 메달 거머쥐었다…子와 10km 마라톤 완주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시드니 마라톤을 완주했다.

2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정윤아, 이렇게 멋진 마라톤을 너와 함께 했다니 너무 뭉클하고 네가 대견해. 엄마가 정말 고마워"라며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세계 7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이었다. 저희 가족을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가져간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함께 올린 시드니 마라톤 스케치 영상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시영은 아들 정윤과 노란색 모자를 쓰고 달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시영과 정윤은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인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시영은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혼 전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라톤에 도전하기에 앞서 산부인과 담당교수에게 허락을 받았고 컨디셔닝 코치도 동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이시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