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모친상 이후 3층 주택 떠난 이유…"새아버지 위해 이사해"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조현아가 새아버지와 함께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새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가수 조현아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앞서 조현아는 "저희 아버지가 새아빠시다. 엄마는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새아빠를 제가 모시고 있다"며 새아버지와 함께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던바.

그는 "저희 아버지가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했던 공부들을 30여 년간 많이 도와주셨고, 친아버지는 제가 5살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이후의 제 삶을 다 키워주셨다"며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근하는 조현아를 위해 직접 마중에 나온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본인의 짐을 대신 들어주는 아버지에 조현아는 "고마워, 매일 나와줘서"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공개된 집 내부에는 깔끔한 거실과 탁 트인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최근 주택 생활을 끝내고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조현아가 "그래도 옛날처럼 3층이 아니어서 짐 옮기기 편하지 않냐. 계단 안 올라가고"라고 하자 아버지는 "그럼"이라고 말했고, 이에 조현아는 "아빠 위해서 (이사) 온 거야"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