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30 21:0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DK가 DNF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15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라이즈 그룹의 DN 프릭스(이하 DNF)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DNF가 럼블·오공·탈리야·시비르·카르마를, 레드 진영의 DK가 오른·자르반 4세·오리아나·카이사·니코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이 교전 없이 운영 위주로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첫 드래곤 한타에서 '불독'이 궁극기로 전투를 열었음에도, DK가 침착하게 받아치며 DNF의 주요 전력을 차례로 제압했다. 이 교전 승리로 DK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아타칸 앞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DK의 진형이 흩어진 틈을 DNF가 파고들어 전투를 승리했고, 아타칸까지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곧이어 열린 한타에서 DK가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고, '에이밍'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DNF의 다수를 쓰러뜨리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소규모 교전마다 DK가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DK는 오브젝트와 전장을 모두 장악한 채 DNF의 본진을 무너뜨렸고,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DNF가 아트록스·리 신·갈리오·유나라·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DK가 암베사·신짜오·애니·진·바드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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