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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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조·건설·모빌리티'…유니티, 기술 공유 행사 '유데이 서울' 9월 26일 개최

기사입력 2025.08.30 1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가 산업별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유하는 '유데이 서울'을 연다.

최근 유니티(NYSE: U)는 오는 9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술 공유 행사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파트너가 참여해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유니티 전문가와 각 산업 실무자가 유니티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
 
SK AX 강철규 매니저는 '2D Map을 3D Map으로 전환한 HBM 전용 Stack Map PoC'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3D Wafer Viewer PoC 사례, 유니티와 협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소개한다.

유비씨(UVC) 조예창 파트장은 'From DX to AX: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한 무인화‧자율화 디지털 트윈 전략'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데이터‧시뮬레이션‧AI 최적화 루프와 기술 아키텍처를 공유하고, 무인화와 자율화로 운영 효율·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전한다.

유니티 전문가 세션도 마련된다. 김현민 유니티 코리아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는 '글로벌 성공 사례로 배우는 유니티 에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분산된 3D 데이터를 중앙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과 글로벌 제조·건설사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에는 15개 이상의 실전 데모존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제조, 건설, 모빌리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사용 중인 유니티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과 제조 특화 AI가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넷디지털은 '메타팩토리(MetaFactory)' 데모를 선보인다. '메타팩토리'는 전 세계 디지털 트윈 공장을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데모는 설비 상태 조회, 알람 발생 설비 확인, 시나리오 기반 협업 인터페이스 등을 시연한다.

피앤씨솔루션(P&C Solution)은 AR 글래스 'METALENSE2(메타렌즈2)'를 활용한 선박 엔진 및 인체 해부도 관련 데모를 공개한다. 참가자는 실제 함정 내부 장비 명칭과 기능 학습 콘텐츠, 피부계·근육계·신경계 등 8개 인체 계통을 시각화한 해부학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정밀지도(HD MAP) 기반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모라이(MORAI)는 디지털 트윈 맵에서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데모를 선보인다. 이 데모는 실제 도로와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다.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등록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등록이 조기 마감될 경우, 신청자에 한해 발표 세션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별도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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