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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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대형 악재' 황인범, 종아리 근육 부상 낙마→9월 미국 원정 불참…강원 서민우 대체 발탁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8.29 16:19 / 기사수정 2025.08.29 16: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황인범의 부상 아웃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큰 악재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1년 앞으로 남겨두고 이번 미국 원정은 최적의 주전 조합을 시험할 적기였다. 그러나 중원 핵심 황인범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은 지난 17일 엑셀시오르전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아웃됐다.

부트발프리미어, 페예노르트핑스 등 네덜란드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후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체들은 일제히 황인범의 부상 상태에 대해 "언제 돌아올지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복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황인범은 올해 초에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 12월 부상을 입은 황인범은 무려 3개월 가까이 실전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복귀와 부상을 반복하면서 페예노르트의 순위 싸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지난 3월 A매치 때도 간신히 부상에서 돌아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소속팀 복귀 후 부상으로 재차 쓰러졌다.

4월 중순이 돼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한 황인범은 이후 페예노르트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다만 본선 진출 확정 후 처음 갖는 친선 경기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번 원정이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미국 현지 적응 테스트를 겸한 것이기도 해서 주전으로 뛰는 황인범의 부재는 더욱 아쉽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 제외됐으며,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홍 감독은 황인범 대신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기량을 점검했던 서민우를 다시 불러들였다.

서민우는 대회 1차전이었던 중국전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홍콩, 일본과의 대회 2, 3차전 모두 선발 출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황인범이 빠진 상황에서 서민우,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현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에게는 월드컵 본선에서 황인범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 됐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7일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전을 갖는다. 사흘 후인 10일 미국애은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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