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결혼설' 김병훈 누구? 송중기 닮은꼴+2조 자산…장원영과도 인증샷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뜬금없는 결혼 루머의 희생양이 된 가운데, 그 상대로 지목된 뷰티기업 APR(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자신의 계정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한 커뮤니티에 수지가 모 회사의 대표와 결혼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곧 기사가 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면서 삽시간에 퍼져나갔는데, 이에 김 대표가 진화에 나선 것.



수지의 결혼상대로 지목된 김병훈 대표는 1988년생으로 만 37세이며, 지난해 APR을 상장시킨 뒤 1년 5개월 만에 국내 뷰티기업 시가총액 1위(7조 9000억원)에 올려놓아 '뷰티 재벌'로 등극했다.

자사의 산하 화장품 브랜드 라인업에 다양한 연예인들을 앰버서더로 내세웠는데, 김희선과 정지소, 아이브(IVE) 장원영, 유재석 등 수많은 이들이 김 대표와 함께했다. 또한 의류 브랜드에는 소녀시대 태연을 앰버서더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상장 당시 5만원 대였던 APR의 주가는 29일 현재 22만원대까지 올라 4배 가까이 뛰었다.

김 대표는 APR의 주식을 1195만 3660주(약 31.35%)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8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2조 4920억원이다.

또한 자신의 개인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송중기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인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장원영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긴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병훈 대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