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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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또 피싱 당할 뻔 "담보대출 금리 낮춰준다고…링크까지 들어가" (숙스러운)

기사입력 2025.08.21 19:18 / 기사수정 2025.08.21 19:18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숙이 또다시 피싱 피해를 당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숙퍼카 드라이브 & 리빙 아이템투어, 그리고 보이스피싱 2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6월 이미숙은 과거 피싱 피해로 인해 약 6천만 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던바. 이날 그는 그 이후의 이야기가 또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숙은 앞선 피싱 피해로 이후로 핸드폰 변경을 했었다고. 이어 "그리고 우리 아들한테 다 교육을 받았다"면서 철저하게 예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교묘한 수법에 또다시 위험에 빠질 뻔했던 것. 그는 "소상공인 어쩌고 해서 이자를 낮춰주는 타이틀이 있었다. 그게 딱 뜨더라. 그래서 나도 그 대상자라는 거"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미숙은 "그때 내가 놀고 있었을 때, 일 안 할 때였다. 보이스피싱 당하고 현찰이 그렇게 많이 빠져나가면 타격이 좀 있지 않냐. 하나의 생활비였는데"라며 "이자율을 낮추게 해준다고, 담보 대출 같은 거 낮춘다고 그래서 '국가가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이렇게 나한테까지 이런 혜택을 주고' 그래서 전화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피싱범은 이미숙의 집 융자를 포함한 거의 모든 정보들을 알고 있었다. 이에 이미숙은 '집 담보대출 돼 있는 거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피싱범은 '저금리로 다 갚고 (기존 대출의) 2배를 해준다'며 정보 입력을 위한 링크 하나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숙은 피싱범이 보내준 링크에 들어가지지 않았다며 "조금 이따 전화가 왔다. '들어갔냐'고 해서 '잘 안된다'고 했더니 다시 보내준다더라. 그래서 또 보냈는데 또 안 됐다. 그래서 내가 전화를 했다"며 완벽하게 속았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입력이 되지 않는 상황에 피싱범도 당황했는지 '폰이세요?'라며 처음 들어보는 말투로 물었다고.

이미숙은 "그랬더니 그 여자가 급한 거다"라며 피싱범의 말투를 따라 한 뒤 "딱 이렇게 소름이 쫙 끼치더라. 여지껏 그런 말투를 안 썼다. 그래서 또 당할 뻔했다"며 다행히 사기 피해는 막았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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