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6
게임

'이스포츠 월드컵', 19일 '크로스파이어' 종목 개막…팀 리퀴드·AG.AL·EPG 등 강호 집결

기사입력 2025.08.19 15:33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WC'에서 '크로스파이어'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19일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sports World Cup 2025'(EWC)에서 한국 개발 글로벌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부문 경기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각 지역 리그를 제패한 16개 팀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여름 시즌의 왕좌를 노린다.

참가 팀은 중국, 브라질, 베트남,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필리핀 등 5개 권역 리그에서 선발된 강호들이다. 이에 권역별 라이벌전과 지난 시즌 리벤지 매치가 조별 리그부터 예정돼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특히, 브라질의 알 카디시아(AL Qadsiah)와 팀 리퀴드(Team Liquid), 중국의 AG.AL과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베트남의 팀 팔콘(Team Falcons)과 '버투스프로(Virtus.Pro)'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4년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과 명문 AG.AL,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이 우승을 노린다. 바이샤의 N9와 AG.AL의 ZQ는 오랜 라이벌 구도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간다.

브라질 리그에서는 CFS 준우승 경험의 알 카디시아(AL Qadsiah·구 바스코 Vasco)와 세계 최고 저격수 중 한 명인 GOKEN을 보유한 팀 리퀴드(Team Liquid)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MG, Fefej와 GOKEN의 맞대결이 브라질 팬들의 관심을 끈다. 더불어 국제 대회 첫 출전임에도 개인 기량이 뛰어난 브라질의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는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리그 우승팀 팀 팔콘(Team Falcons)은 지난해 'CFS 썸머 챔피언십'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또한, 필리핀의 팀 스탤리온(Team Stallions·전 UBEC)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에서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시즌25' 우승팀 킹제로(KINGZERO)를 2:0으로 완파한 전력이 있어, 최연소 참가 팀임에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EWC 2025'의 '크로스파이어' 종목 대회는 8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 4개 언어로 전세계 생중계되며,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틱톡, 도유, 후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기간 '행운의 CFS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