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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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김종민, '2세 준비' 시작…"막막하던 때 '우아기' 섭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19 14:44 / 기사수정 2025.08.19 14:44



(엑스포츠뉴스 금천, 조혜진 기자) '우아기' 김종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새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승훈CP를 비롯해 MC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함께했다.

'우아기'는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로, MC 군단인 출산 특파원들은 아기들이 태어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중계한다. 

지난 4월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시을 올린 김종민은 새롭게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그는 "저는 남자이다 보니까, 산모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도 공감을 크게 할 수 없었다. 이번에 결혼 후 아내가 아이에 대한 이야기 꾸준히 하면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보고 배우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섭외 들어오면서 '가서 배워야겠다',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배우러 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내가 먼저 보라고 했던 프로그램인 만큼, 아내는 기뻐했다고. 김종민은 "아이에 대해 제가 무지해서 아내가 많이 답답해했다. 마침 '우아기'가 들어와서 (아내가) 무조건 가서 하나하나 보고 느끼고 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알아오라고 말해서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세) 준비하려고 술도 끊고 운동하는 와중에 섭외됐다"며 "2세 계획은 너무 막막하더라. 이렇게 힘들게 낳았었나? 저런 고통을 알 수가 없었는데, 다른 세상이구나를 느꼈다. 아이를 2명까지 생각했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를 느꼈다.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낳을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재정비를 마친 '우아기'는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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