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17일 유승준 유튜브 채널에는 '유승준 컴백? BREAKING NEWS! Yoo Seung Jun aka YSJ has returned?'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담겼다. 아내부터 두 아들, 쌍둥이 딸까지 유승준은 미국에서 가족과 지내는 소소한 일상과 운동하는 모습, 집에서의 모습 등을 공유했다.
또 유승준은 식사 자리에서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라며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고.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그는 "눈물 없인 말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 본 게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라는 내레이션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이며 한국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사진=유승준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