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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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에게 바드를 풀 것인가, 밴할 것인가… T1, 한화생명에 2:0 승리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15 22:04 / 기사수정 2025.08.15 22:04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제압하며 순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3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이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잭스·신짜오·갈리오·바루스·렐, 레드 진영의 T1이 암베사·오공·오리아나·시비르·바드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했다.

한화생명이 탑에서 여러 차례 이득을 챙기며 초반을 풀어갔지만,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전령 한타에서 ‘오너’가 한화생명이 치던 전령을 스틸했고, ‘도란’의 희생과 함께 킬 교환이 있었으나 T1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운영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미드 2차 앞 아타칸 한타에서는 ‘제우스’가 활약하며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두고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T1은 바텀에서 ‘제카’를 잡아낸 뒤 미드에서 ‘도란’의 설계로 한타를 승리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바론 둥지 앞 한타에서는 ‘페이커’의 궁극기 활용과 거리 조절로 한화생명을 밀어내며 대승, 바론까지 확보했다.

‘케리아’의 스킬 활용이 경기 내내 빛난 T1은 바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럼블·마오카이·요네·코르키·블리츠크랭크, 레드 진영의 T1이 요릭·트런들·애니·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선택했다.

전투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에서 전령 앞 소규모 교전이 열렸고, ‘구마유시’가 전령을 스틸했으나 곧 미드에서 끊기며 한화생명이 T1의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후 아타칸 버스트 상황에서 ‘오너’가 아타칸을 잡아냈지만, 한화생명이 T1 전원을 제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유지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잘 성장한 ‘도란’의 요릭을 앞세운 T1이 바론을 처치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구마유시’가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었다. T1은 이 승리로 세트 스코어 2:0을 완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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