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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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 성료

기사입력 2025.08.14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게임과 e스포츠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게임 생태계 9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올해는 전국 26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244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참가했다.

경기장에서는 지난 7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전국 16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0여 명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롤스타즈'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반석지역아동센터 '레전드라이딩' 팀이, '브롤스타즈' 부문은 해님지역아동센터 'Gen-E sports'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부대행사로는 게임·인공지능·VR 체험과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에서는 4D 농구·다트 등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드로잉과 게임 캐릭터 제작을 체험했다.

인플루언서 이벤트에서는 '브롤스타즈' 공식 크리에이터이자 희망스튜디오 희망파트너 '홀릿'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창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팔레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게임도 선보였다.

꿈꾸는지역아동센터 허세훈 센터장은 "게임과 이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웃고 협력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게임 체험뿐 아니라 게임 리터러시 이해와 진로 교육이 함께 진행돼 유익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자간 협력으로 진행됐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IP와 장학금, 굿즈를 제공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동의 게임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한 홍보물 제작과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D VR과 장애 인식 개선 게임 콘텐츠를, 파리바게뜨는 빵·우유 등 간식 800개와 굿즈 100여 개를 후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경기장 무상 대관을 지원했고, '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과 아마존웹서비스는 각각 게임 IP·굿즈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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