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5년 2분기 매출 796억 원…영업손실 118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펄어비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3일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796억 원, 영업손실 118억 원, 당기순손실 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에 달했다.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고, 거점전과 점령전을 개선했다. 콘솔 버전은 PS5와 Xbox X|S로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브 온라인'은 'Legion' 확장팩을 출시하고, '이브 팬패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로 공개해 호평받았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게임스컴',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신작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하반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펄어비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