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이도, 강의 중단 이유 밝혔다 "실명 위기, 앞이 안 보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솔연애'에 출연했던 사회탐구 강사 이도가 강의를 중단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1일 이투스 측은 사회탐구 강사인 이도의 근황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도는 이투스 소속 강사로, 지난 26일 이투스 측은 이도가 건강 및 일정상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강의 활동을 일부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영상에서 이도는 "사실은 올해 들어서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치료 받고 링거 맞으면서 진행했는데 각막이 안 좋아지면서 모니터를 1초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교재 집필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아예 교재 집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각막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의사선생님이 이러다 실명한다, 절대 모니터를 보면 안 된다고 했는데 사실 무리해서 교재 집필을 하려고 한 부분도 있고 결국에는 앞이 잘 안 보이는 상황이 왔다. 그렇게 앞이 잘 안 보이니까 많이 무섭더라. 그래서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건강이 크게 나빠졌음에도 이도는 강의를 이어왔다고. 그는 "저는 뽀글이들, 우리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병원의 권고를 듣지 않고 촬영을 강행했다. 결국은 강의 중단이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한 뒤 "현재는 회복기에 들어서서 여러분 앞에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는 회복기라 각막 같은 경우는 완전히 되돌아오진 못했지만 일상 생활은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가 돼서 여러분 앞에서 얘기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도는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했다.

사진 = 이투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