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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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김 제작한 의상, 감정가 무려 99억…"부적과도 같은 존재" (더 시그니처)

기사입력 2025.08.07 10:55 / 기사수정 2025.08.07 10:55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임형주의 카네기홀 데뷔 의상에 관한 감정이 진행됐다.

6일 방송된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 3부에서는 한국인 남성 솔리스트로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카네기홀 데뷔 의상'이 시그니처로 등장했다.

세계 무대를 향한 첫걸음이었던 카네기홀 공연 당시 임형주가 입은 의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이 제작한 의상으로, 임형주는 음악 인생을 통틀어서 '행운의 부적'과도 같은 존재라며 소중한 의미를 전했다.

국민 감정단의 감정에서는 최고가 99억 원이 나왔지만, 국민 감정가(평균 감정가)는 2억 7천만 원으로 마무리됐고, 전문 감정단의 최종 감정가(전문 감정가)는 2,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된 김병현 선수의 시그니처가 공개됐다. 그의 시그니처는 두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로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전했다.

그의 투혼과 영광의 흔적이 담긴 '시그니처' 국민 감정가는 5억 9천만 원이, 최종 감정가(전문 감정가)는 2억 6천만 원이 나왔다.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는 예술, 체육, 방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삶을 소장품, '시그니처'를 통해 조명하는 신개념 감정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소장품 '시그니처'에 담긴 땀과 눈물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 시대를 함께한 이들에게 공감과 전율을 느끼게 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감정과 반응을 보여주며 '시그니처'의 상징성과 가치를 재평가하기도 해, 보는 재미를 더욱 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1.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신개념 감정 프로그램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는 박찬호, 법정스님, 김연자, 장혁, 김병현, 임형주의 소장품 조명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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