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로운의 입대가 연기 됐다.
로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재신검 사유는 개인의료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로운의 입대가 연기 됐음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운은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2주전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로운은 곧바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로운은 오는 2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로운은 지난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화보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로운은 앞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혼례대첩'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또한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주인공 장시율 역으로 출연한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로운의 군입대 일정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7월 21일 현역병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2주전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로운은 곧바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추후 입대일이 다시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